피부 보습은 겨울철 건조한 환경에서 필수적인 관리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조한 겨울 날씨와 더불어 실내 난방으로 한층 더 건조해진 곳에서 생활하다 보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습제가 피부에 작용하는 보습 원리와, 피부 보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게시물은 피부 보습제 원리, 보습효과 높이는 법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3분 안에 궁금하신 점에 대한 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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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좋은 환경
피부는 신체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여 몸을 보호하는 조직입니다.
대부분 피부가 좋고 나쁨에 대해 타고나는 것이라고 많이 하지만, 생활하는 환경에 따라 피부 건강이 달라지게 됩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쪽 부분인 각질층은 일명 '피부 장벽'이라고 하며, 이 피부 장벽 피부가 '좋다. 나쁘다.'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피부 장벽은 피부가 노출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피부에 가장 좋은 온도는 18~22℃, 습도는 60%입니다.
이 정도 온도 및 습도는 초가을 날씨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가을 이후 사람들이 피부가 갑자기 건조해짐을 많이 느끼는 이유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갑자기 추워지며 건조해진 날씨로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기 대문입니다.
이러한 날씨의 변화는 피부의 수분 함량에 영향을 주게 되고, 가을부터 겨울까지 수분 부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각질층 수분 함량은 15 ~ 20% 정도인데, 건조해진 환경에서 피부의 수분 손실로 인해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일명 '건성 피부'가 되는 것입니다.
건조한 피부는 수분의 손실로 인해 각질세포의 응집력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며, 각질층의 유연성이 감소되어 정상적인 각질 박리가 아닌 각질이 축적되어 각질이 덩어리 형태로 탈락하는 형태로 많이 나타납니다.(예시 : 발뒤꿈치 각질)
피부 보습제 원리
피부의 수분은 자연스럽게 증발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경표피 수분 손실(Transepidemal Water Loss, TEWL)'이라고 합니다.
신체 부위마다 수분 손실량이 다른데, 일반적으로 건조한 날씨에 피부 당김 증상을 많이 느끼는 얼굴보다 각질이 하얗게 떨어지는 발뒤꿈치가 수분 손실이 더 많이 일어납니다.
보통 세안 후 당기는 얼굴이 수분손실이 가장 클 것 같지만, 오히려 발뒤꿈치가 더 보습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죠.
피부 보습제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원리로 피부에 보습을 해 줍니다.
- 함습제
- 밀폐제
- 연화제
함습제
함습제(Humectants)란, 표피 기저층과 대기 중에서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함습제의 대표 성분으로는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이 있습니다.
함습제의 다른 특징으로는 경미한 부종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보습제의 함습제 성분으로 인해 피부가 팽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밀폐제
밀폐제(Occlusives)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되는 것일 막아주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밀폐제의 경우 수분을 잡아두는 특징을 갖고 있어, 건성 피부용 화장품에도 많이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페트로라튬', '라놀린'이 있습니다.
연화제
연화제(Emollients)는 탈락된 각질 세포의 사이 공간을 채워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 보습 효과 높이는 방법
피부 보습을 위해 보습제를 바르는 것 외에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 습관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 사우나 및 온탕 등 뜨거운 물을 피부에 장시간 노출시키는 것을 피합니다.
- 생활하는 공간에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적당한 온도, 습도를 유지합니다.
- 세안을 할 때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합니다.
- 영양 세럼 및 크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A, E가 함유된 것을 사용합니다.
- 피부 영양 공급을 위한 팩을 주 1~ 2회 정도 해 줍니다.
- 보습제를 바를 때는 샤워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소량씩 자주 발라줘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합니다.
- 하루에 7 ~8잔의 물을 섭취합니다.
위와 같이 피부 보습제의 작용 원리와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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